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 받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으로 차지해 받은 포상금 8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는 부상으로 받은 신문고(가로 60cm, 세로 150cm, 폭 60cm)를 청사 2층 중앙계단 복도에 전시했다.
공정위는 부상으로 받은 신문고(가로 60cm, 세로 150cm, 폭 60cm)를 청사 2층 중앙계단 복도에 전시했다.

공정위는 국민권익위원회가가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84.3점(장관급 중앙행정기관 평균 79.8점), 청렴노력도 93.3점(평균 80.4점)을 각각 받고 부패실태 감점이 없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87.9점(평균 79.5점)을 받아 25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차지해 부패방지 분야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신문고(북) 및 포상금 800만원으로 받았다.

공정위는 포상금 전액 기부에 대해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청렴 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자는 의미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모금·배분기관으로 국민성금을 모아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 민간복지 사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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