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에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이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을 방문해 직접판매 분야 소비자피해 보상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은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방문에는 서울사무소에 새로 발령받은 사무관과 조사관 8명이 참여했다”며 “다단계판매업 등 직접판매 업계의 현황과 실태를 소개하고, 실시간 공제번호발급시스템 등 조합의 회원사 관리체계를 설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은 2002년 7월 시행된 개정 방문판매법에 따라 같은 해 12월 공정위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직접판매 소비자피해 보상기관이다.

어청수 이사장은 “우리 산업은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마련, 저비용 창업, 중소기업 상생지원 등 침체된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유망산업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조합이 소비자피해를 보상한다는 본연의 기능 외에도 불법 피라미드업체 근절, 정보취약계층 피해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건전한 업계 발전을 위해 공정위와의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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