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소비자원]
▲ [사진제공=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실시한 ‘나만의 의미 있는 작은 결혼’ 실천 사례 공모전에서 ‘나는 집에서 결혼했다’가 대상을 차지했다.

남에게 과시하기 위하여 필요 이상의 비용을 들이는 호화결혼, 불필요한 형식에 얽매인 예식절차 등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결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실제 의미있고 작은 결혼식을 실천한 부부들이 대거 참여해 참신한 실천 사례 1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나는 집에서 결혼했다’는 결혼 전 신부가 살았던 집에서 친지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식을 진행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수상 작품의 사례를 누구나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포털사이트와 소비자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하고, 바람직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자료 및 소비자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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