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이 새 원장 공모에 들어갔다.

소비자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소비자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소비자원에서 최고경영자를 모신다”고 17일 공정거래위원회 등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지원 자격은 ▶소비자문제·정책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능력·성품과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대외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조정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공공기관운영법 및 국가공무원법이 규정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으로 접수마감은 26일(목) 오후 6시까지다.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추위가 면접심사를 실시해 후보자를 선발한다.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르면 소비자원장은 임추위가 복수로 추천한 후보 중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임기는 3년이다.

지난 2015년 10월 임명된 한견표 원장은 올해 8월 임기를 1년 2개월 가량 남기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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