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종로에 자전거전용차로 2.6km를 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종로 자전거전용차로는 광화문에서 동대문 방향으로만 조성됐다.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청계천변 자전거전용도로를 구축해 종로~동대문역~청계천~종로를 잇는 환상형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월요일인 9일 오후 6시를 조금 넘긴 시각. 본격 퇴근이 시작되지 않은 탓인지 이용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전용차로를 오토바이, 승용차 등 다른 차량이 침범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3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자전거전용차로 위반 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신석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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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09 22:12
신석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