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가세 포함 600억원 밑돌 듯

다단계판매 업체 ㈜아프로존 매출액이 2년 연속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최근 올라온 2016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로존의 지난해 상품매출액은 544억4413만원으로 전년(2016년 707억3495만원)보다 23%(162억9082만원) 줄었다.

아프로존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에 2016년 부가세 포함 매출액이 778억844만원이라고 보고했다. 이는 감사보고서에 기재한 상품매출액에 부가세 10%를 더한 금액과 같다.

아프로존의 지난해 부가세 포함 매출액은 598억8800여만원으로 600억원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2월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한 아프로존은 같은 해 매출액이 308억1852만원(부가세 포함)에 그쳤지만 2014년 562억6122만원, 2015년 1035억2572만원으로 급증했지만 2016년부터 2년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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