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놀부(대표 안세진)가 자사 브랜드 ‘놀부보쌈’ 및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가맹점협의회(회장 최윤식)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가 28일 밝혔다.

박기영 협회장과 공정거래위원회 유영욱 가맹거래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열린 협약식에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앞으로 영업지역의 설정 기준을 동반성장위원회 권고수준 이상으로 확대해 가맹점사업자의 영업권을 폭넓게 보호하고, 점포환경개선비용의 지원 범위도 가맹점사업자가 부담하는 자발적 개선비용까지 포함하는 범위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핵심 공급품목의 출고가격을 시중가격 수준으로 현실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가맹점 간판을 가맹본부 비용으로 순차적으로 무상 교체하고 가맹점사업자단체에 운영비를 보조하는 방안의 조속한 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 25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주)놀부 가맹본부-가맹점협의회의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박기영 협회장, 안세진 대표, 유영욱 과장(가운데 줄 왼쪽 2번째부터). 앞줄 가운데가 최윤식 가맹점협의회장. [사진제공=프랜차이즈산업협회]
▲ 25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주)놀부 가맹본부-가맹점협의회의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박기영 협회장, 안세진 대표, 유영욱 과장(가운데 줄 왼쪽 2번째부터). 앞줄 가운데가 최윤식 가맹점협의회장. [사진제공=프랜차이즈산업협회]
안세진 대표는 “오늘 협약이 한번의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윤식 가맹점협의회 회장은 “최근 상황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본사와 상생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믿으며, 지속적으로 본사와 협의해 가맹점사업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놀부는 일찍이 가맹점사업자단체를 출범시키는 등 등 업계의 상생 문화를 선도해 왔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욱 공정위 가맹거래과장은 “튼튼한 가맹본부의 협력과 가맹점의 노력 없이는 서로의 성공이 힘들다”면서 “상생이야말로 가맹사업의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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