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안 해안경관도로로 선정된 경남 남해군 물미해안도로 주변의 가을 모습. [사진제공=남해군]
▲ 남해안 해안경관도로로 선정된 경남 남해군 물미해안도로 주변의 가을 모습. [사진제공=남해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우수한 바다와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선정해 3일 발표했다.

남해안 해안경관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행객들의 남해안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선정한 해안경관도로는 고흥에서 거제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575km 중 253.7km가 포함됐다. 전남 고흥군 2곳, 순천~여수 1곳, 여수~광양 1곳, 경남 하동~남해 1곳, 남해군 2곳, 남해~사천 1곳, 고성군 2곳, 통영시 2곳, 거제시 2곳이다.

 
 
▲ [자료=국토교통부]
▲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노선 선정은 도로 주변 해안경관의 우수성과 지역특화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함께 고려했다”며 “공정한 선정을 위해 관할 지방국토관리청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현지답사와 외분전문가 평가 등 검증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노선별로 관광목적지로서의 매력과 강점을 부각시키고 상징할 수 있는 브랜드 명칭을 부여해 각 노선에 대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곳을 선정했다.

남해안 해안경관도로에 대한 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전남·경남 및 10개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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