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은 한국소비자원 새 비상임이사에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 한국부인회총본부 남인숙 회장, 단국대 법학과 정진명 교수, 매일경제신문 장박원 논설위원을 위촉했다고 1일 위원회 소식을 통해 밝혔다. 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과 김경자 교수는 연임됐다.

공정위 산하기관인 소비자원의 비상임이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중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임기는 2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임원추천위는 지난해 11월 30일 서면회의를 열어 추천대상자 9명에 대해 서류평가를 거쳐 평가결과에 관계없이 9명 모두를 우선순위 없이 임명권자에게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박인례, 이동환, 방현철, 서희석 비상임위원은 지난해 임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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