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서

▲ 소비자법학회 이병준 회장(맨 왼쪽)지난 2월 27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방문판매법 주석서 집필과 개정 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 소비자법학회 이병준 회장(맨 왼쪽)지난 2월 27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방문판매법 주석서 집필과 개정 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대 교수)가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23일(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후 2시 장보은 교수(한국외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먼저 고려대 하경효 명예교수가 ‘소비자법과 사적 자치’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고려대 김상중 교수가 ‘소비자계약과 정보제공 의무-현황과 제언’, 단국대 정진명 교수가 ‘계약자유와 약관의 내용 통제’, 성신여대 황태희 교수가 ‘경쟁과 소비자의 법적 보호’, 건국대 서종희 교수가 ‘게임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공적규제의 한계-규제피로사회를 넘어’를 주제로 발표한다.

충남대 맹수석 교수, 건국대 최병규 교수, 고려대 이황 교수, 한국외대 안수현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는 토론에는 김앤장 이현정 변호사, 부산대 윤석찬 교수, 법무법인 율촌 윤정근 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김민아 사무관, 경북대 신영수 교수, 한림대 정병덕 교수, 아주대 윤태영 교수, 경기대 김세준 교수가 각각 참여한다.

▲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프로그램.
▲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프로그램.
소비자법학회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시 30분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소비자정책위원회 여정성 위원장, 공정위 송상민 소비자정책국장,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경순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2008년 11월 24일 창립총회를 가지고 출범한 소비자법학회는 2015년 11월 11일 공정위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현 이병준 소비자법학회장은 서희석 회장(부산대 교수)에 이어 올해 1월 취임했다.

소비자법학회는 방문판매법 주석서 편찬과 개정 방향 모색을 위한 정기워크숍을 지난 2월부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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