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쿱 시정훈 대표가 이사장 맡아

 
 
지쿱(주) 서정훈 대표와 다단계판매원 103명이 출자한 지쿠퍼재단이 설립돼 지난 10일 전라북도 남원시 재단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지쿠퍼재단은 서정훈 대표가 8억원, 지쿱에 속한 다단계판매원 중 재단 이사 및 발기인으로 참여한 103명이 2억여원을 출자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지난해 12월 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설립 목적은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한 기술 및 경영에 관한 지식공유 기타 지원사업 등이다.

재단 이사장은 서정훈 대표가 맡았으며 무급 명예직이다. 서 대표는 별도로 재단에 차량을 지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 대표를 포함해 지쿠퍼재단 임직원과 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훈 대표는 “지쿠퍼재단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기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며 “지역 내 일자리 지원 사업 및 자원 연계 창업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쿱 측은 “지쿠퍼재단의 1차적인 목표는 전라북도 내 후배 사회적 기업가의 창업지원 및 양성과 더불어 이를 통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쿠퍼재단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전북 남원시 낙후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쿠퍼재단 관계자는 “지쿠퍼재단은 사회적 기업의 가치 확산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구성원에게 성장과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공익 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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