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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5일 '유료방송의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 방향' 세미나

기사승인 2019.07.04  15: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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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김성수 의원실]
공정거래위원회가 IPTV와 케이블TV 간 인수합병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료방송의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의원연구단체인 언론공정성실현모임(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 책임위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공공미디어연구소와 함께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바람직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 방향- 시장재편상황을 중심으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김성수 의원실이 4일 밝혔다.

2016년 공정위가 이동통신사업자 SK텔레콤의 케이블TV사업자 CJ헬로(당시는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불허한 후 올들어 LG유플러스가 CJ헬로 지분인수를 통한 기업결합을,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 합병을 통합 기업결합을 각각 신청했다.

공정위의 불허 이후에도 여전히 관할권 중복, 지역성 및 다양성 등 공적 보호가치 훼손에 대한 정부의 관련 정책과 법·제도의 준비는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LG유플러스 박경중 사업협력담당(왼쪽)이 지난 3월 15일 CJ헬로 주식 인수 관련 변경승인 및 인가 신청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자에 제출하는 모습.
   
▲ SK텔레콤 이상헌 정책개발실장(오른쪽)이 5월 9일 티브로드 합병-인수 관련 인가 등 신청서를 제출하는 모습.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안정상 수석전문위원의 진행으로 공공미디어연구소 박상호 연구실장이 ‘바람직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 방향- 미디어산업의 M&A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최용준 교수, 창원대 법학과 김태오 교수, LG유플러스 강학주 CR정책담당(상무), SK텔레콤 이상헌 정책개발실장(상무), 금강방송 이한오 대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 이창희 방송진흥정책국장, 방송통신위원회 김동철 방송정책국장, 공정위 송상민 시장감시국장, 민주언론시민연합 최은경 정책위원이 토론을 벌인다.

의원연구모임 대표인 있는 김성수 의원은 “인수합병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산업정책적 관점, 정책적 판단 등이 보장되고, 방송통신의 특수성이 충분히 고려되어 평가되어야 한다”며 “이번 정책세미가 유로방송의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모임 책임연구위원을 맡고 있는 추혜선 의원은 “정부는 심사과정에서 인수합병 신청 기업들이 지역성 구현 책무 의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운영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며 “앞으로 입법과정에서 방송통신 전반의 체계적인 심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바람직한 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공미디어연구소 김동준 소장은 “국내 유료방송 환경은 합산규제의 일몰, 모바일 퍼스트 환경, 글로벌 OTT의 국내 진입 등 또 다른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유료방송은 콘텐츠의 다양성과 더불어 지역성 등 공적인 영역도 포함하고 있어 인수합병 때에 이를 고려한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태운기자 nohtu@maeilmarketing.com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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