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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이번엔 '넷마블코웨이'로 바뀌나

기사승인 2019.10.14  23: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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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업체 넷마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인수가 협의 시작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한 웅진코웨이㈜ 회사 이름이 또 다시 바뀌게 됐다.

국내 게임업계 2위 넷마블(주)는 14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당사는 웅진코웨이의 지분매각 본 입찰에 참여해 매각주관사로부터 당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 지분 25.08%(7379만9619주 증 1851만1446주)를 보유하고 있는 ㈜웅진씽크빅도 이날 “현재 보유 중인 웅진코웨이의 경영권을 포함한 투자지분 25.08% 매각과 관련해 넷마블(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우선협상대상자에게 통보했다”며 “당사는 구체적인 협상 조건에 대하여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할 예정이며, 향후 구체적인 결정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웅진그룹 측은 “이제부터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최적 인수가를 결정하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르면 12월쯤 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자료출처=넷마블 컨퍼런스콜 발표자료]
넷마블의 인수가 확정되면 1989년 5월 한국코웨이(주)로 출범한 웅진코웨이(주)는 최대주주 변경으로 코웨이(주)로 회사 이름을 바뀐 후 올해 3월 원래의 이름으로 되돌아 왔지만 1년도 안 돼 새 이름으로 개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웅진코웨이는 1980년 도서출판 혜임인터내셔널을 창업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정수기 등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설립해 ‘방문판매 신화’를 쓰기도 했지만 그룹 내 다른 계열사의 재무상황 악화로 2012년 말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돼 코웨이로 이름이 바뀌었다.

웅진그룹은 올해 3월 웅진씽크빅를 통해 코웨이 주식 22.17%(1635만8712주) 인수해 웅진코웨이 이름을 되찾았지만 인수 후 발생한 그룹 재무 리스크로 인해 다시 매각해야 할 처지에 빠졌다. 웅진그룹은 지난 6월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매각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코웨이 주식을 인수한 웅진씽크빅의 부채총계는 지난해 말 3314억8000여만원에서 올해 6월말 1조8336억7000여만원으로 급증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2조7073억원의 매출을 올려 51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498억원이었다. 넷마블은 지난해 영업수익은 2조213억원(연결 기준)으로 241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공개한 후원방문판매사업자 주요 정보에 따르면 2013년 6월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한 코웨이는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으로 4116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이어 매출액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코웨이는 정수기, 청정기, 매트리스 등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넷마블의 기술력과 결합될 경우 글로벌 스마트홈 구독경제 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게 된다”며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규모는 내년 2010년 5300억달러(약 600조원)에 달하고, 국내 렌탈시장 규모는 10조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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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운기자 nohtu@maeilmarketing.com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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