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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유통 스타트업 찾은 까닭은

기사승인 2019.11.28  22: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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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28일 서울복합물류센터에 있는 유통벤처기업 마켓컬리(www.kurly.com)의 물류현장을 방문해 납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 공정위원장이 취임 후 2번째 현장방문을 위해 찾은 마켓컬리(주식회사 컬리, 대표이사 김슬아)는 전날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7시 전에 배송을 완료하는 ‘새벽 배송’을 도입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 온라인 유통 스타트업(start-up)이다.

마켓컬리는 100% 직매입, 무반품 원칙으로 재고 부담을 납품업체에 떠넘기지 않고, 상품 입고 후 물류비·광고비 등을 수취하지 않는 등 납품업체를 이익 창출 수단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보고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하는 유통기업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마켓컬리에 상품을 공급하는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날 유통시장은 전례 없이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 국경이나 온·오프라인 채널 구별과 같은 전통적 경계가 무너지는 ‘빅 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유통기업이 그 부담을 납품업체에 떠넘기는 불공정행위 유혹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납품업체에 투자 위험 및 각종 비용을 전가해 그 성과를 유통기업이 독식한다면 납품업체의 의욕이 상실되고 자생적 성장이 억제돼 그 피해가 다시 유통기업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공정위원장은 “글로벌 유통경쟁시대에서 유통기업과 납품업체는 고도화된 소비자의 요구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운명공동체라는 점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야만 한다”며 “유통시장에서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통채널별로 상생 사례를 발굴해 시장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태운기자 nohtu@maeilmarketing.com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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