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공급자-유통업자 상생 추구…로그인해야 구매 가능

▲ 24일 오픈한 종합쇼핑몰 '아자몰' 초기화면.
▲ 24일 오픈한 종합쇼핑몰 '아자몰' 초기화면.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종합쇼핑몰 아자몰(www.atomyaza.co.kr)을 24일 오픈했다. 애터미의 자회사인 ㈜애터미아자가 운영하는 아자몰은 고객의 후회없는 쇼핑을 위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질 좋고 가격이 싼 제품을 선별해 제공한다.

아자몰은 기존에 애터미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정육, 과일을 비롯한 신선식품과 가전, 가구, 주방, 스포츠 용품 등 일반 인터넷 쇼핑몰과 동일하게 다양한 상품을 취급해 애터미의 쇼핑 큐레이터 서비스가 확대되는 효과를 제공한다.

아자몰은 이전의 온라인 쇼핑몰 생태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상품 정보를 분류하고 가공‧재편해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기업의 이익을 최소화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영 목표다.

아자몰은 ‘고객이 후회하지 않는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찾는데 드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구매 비용을 최소화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쇼핑을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온라인쇼핑몰 업체들은 최저가 프로그램을 도입해 출혈경쟁을 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공급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과도한 가격 경쟁은 공정한 유통질서 파괴와 상품의 품질 저하를 초래할 위험이 높다.

아자몰은 소비자와 공급자 및 유통업자의 동반성장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합리적인 최저가’를 지향하고 있다.

아자몰 관계자는 “아자몰은 무조건적인 최저가 경쟁을 지양(止揚)한다”면서 “무조건적인 최저가가 아닌 합리적인 최저가를 지향하고 있는 것은 제값에 상품을 가져오고 정직하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와 공급자, 그리고 유통업자까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애터미 판매원에게는 사업 기회의 확장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아자몰은 기존 애터미 회원은 회원가입 절차가 필요없이 ‘애터미회원 통합로그인’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자몰에서 가입한 일반회원으로 구분된다.

애터미 통합회원은 아자몰에서 상품결제 완료시 애터미로 PV내역이 전송되며 해당 일 매출에 적용된다. 이는 애터미 사이트 내 ‘나의 매출 내역’에서 확인 가능하다. 애터미 통합회원은 아자몰의 ‘아자픽’과 ‘애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자픽 상품은 네이버 지식쇼핑 기준 최저가 이하이고, 애콕 상품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네이버 지식쇼핑 기준으로 최저가 수준이다. 아자픽 상품과 애콕 상품은 애터미 통합회원만 구매가 가능하고, 스마트상품은 애터미 통합회원을 비롯해 아자몰 회원도 구입 가능하다.

아자몰은 일반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로그인을 해야 상품가격이 노출된다.

아자몰은 앞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 등 1인 크리에이터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한경수 아자몰 대표는 “앞으로 개인화 트렌드는 점점 심화될 것”이라며 “수십만종의 아자몰 상품을 극도로 세분화되어 가는 세포마켓에 (활용해) 마케팅할 수 있는 ‘셀러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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