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 2019년 12월 31일과 새해 2020년 1월 1일은 해와 달과 날이 다 바뀌어 높이가 다른 두 지면이 맞닿아 만든 불연속선과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서로 이어진 날이다.

‘아름다운 시간으로 마무리해서 새해에게 전해 주련다’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 본점에 내걸린 문구다. 가는 한해를 잘 마무리하면 오는 새해를 그만큼 가볍게 마주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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