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바이오 기업 ㈜메디오젠이 혈당강하 효과 활성을 갖는 유산균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당뇨병 환자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유산균은 인체 유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MG4229(Lactobacillus plantarum MG4229)’로 메디오젠이 기존에 생산해오던 기타 프로바이오틱스와 동일하게 특허 유산균 코팅공법(SP복합코딩)을 적용해 내담즙성과 내산성, 장 정착성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탄수화물의 소화효소인 알파-글리코시다제(α-glycosidase)의 활성을 억제하고 뛰어난 내당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디오젠 백남수 대표이사는 “그동안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과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원료에 한정됐다면 이번 특허를 통해 혈당 강하라는 보다 확대된 시장으로 진출하는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최대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및 생산 설비와 노하우를 가진 전문 기업으로서 특화 및 세분화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오젠은 이번 혈당 강하 효과 유산균을 비롯해 여성들의 질 내 환경개선 효능을 갖는 특허유산균 5종, 체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특허유산균 2종을 보유하는 등 폭넓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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