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14일 오후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정수기 및 위생용품 분야 ‘사업자 정례협의체’ 소속 19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코로나19에 대응해 대구지역 소비자들에 대한 특별서비스 제공,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관련 안전정보 제공, 소속 사업자들의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한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조 공정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별관 5층에 열린 간담회에는 “소비자안전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서는 공정위를 비롯한 정부의 노력과 민간의 노력이 합쳐져야 한다”며 “정부도 다각도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각 분야별 제품과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피해예방은 사업자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 안전의 진정한 확보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 기업들은 정수기 및 위생용품 분야에 있어서 소비자안전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자율적 노력과 활동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