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청중 없이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공정거래 사건의 경제분석 회고’, 2부 ‘경쟁법상 경제분석의 활용 전망’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모두 유튜브 ‘공정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조 공정위원장은 “공정위의 법 집행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경제분석 역량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대외적으로 학계와 소통하며 경쟁법 집행에서 경제분석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외부전문가를 경제분석과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진행하는 등 박사급 전문인력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정위의 경제분석 역량 강화에 외부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오늘 심포지움에서 나오는 여러분의 혜안 있는 의견과 조언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24일 오후 3개 학회와 공동으로 데이터독점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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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2 22:47
노태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