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서 새 임원추천위원도 선임

 
 
상조보증공제조합의 새 조합원 이사사로 더피플라이프와 부모사랑이 선임됐다.

상조보증공제조합(이사장 이병주)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서울 호텔 제이드룸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 이사 선임,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새 조합원 이사에 선임된 차용섭 더피플라이프 회장과 최규석 부모사랑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상조보증공제조합의 이사회는 당연직 이사인 이사장과 공익이사, 조합원이사로 구성된다.

전국에 50만명 가량의 누적 회원을 보유한 더피플라이프는 지난 2005년 금강종합상조로 출발해 장례 서비스 뿐만 아니라 크루즈 투어, 웨딩 등 라이프 토털 케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그룹으로 성장했다. 올해 4월 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5월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가진 부모사랑의 지난 3월 기준 선수금은 2430억원 규모다. 더피플라이프와 부모사랑은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는 폐업한 상조회사 회원이 자기가 납입한 금액을 절반을 소비자피해보상금으로 받은 대신 다른 상조회사를 통해 같은 상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새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으로 김동균 대표(용인공원라이프), 정재섭 대표(한효라이프), 박상진 대표(우정라이프)가 선임됐다. 임추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상조보증공제조합은 이병주 이사장의 임기가 내년 1월 5일 만료됨에 따라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새 이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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