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업체 매나테크코리아(대표 노재홍)가 법인 형태를 유한책임회사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은 ‘유한회사 매나테크코리아’가 올해 6월 12일 ‘주식회사 매나테크코리아’를 변경한 후 8월 18일 ‘유한책임회사 매나테크코리아’로 바꾸었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유한회사는 그동안 외부감사 및 감사보고서 공시 의무가 없었지만 외부감사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자산총액 등이 일정 규모 이상이면 2020년도 감사보고서부터 공시해야 한다.

또한 유한회사는 유한책임회사로 곧바로 전환이 불가능해 먼저 주식회사로 변경한 후 다시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해야 한다.

▲ [출처=매나테크코리아 홈페이지]
▲ [출처=매나테크코리아 홈페이지]

직접판매공제조합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나테크코리아는 2004년 설립 당시 주식회사였지만 2008년 1월 2일 유한회사로 바꾸었다.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다단계판매사업자 정보공개를 보면 매나테크코리아는 2007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319억 늘어난 446억원(부가세 포함)으로 당기순이익은 45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2019년 매출액은 776억5000여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61억8000여만원이었다. 자산총액은 420억원을 넘었다.

매나테크코리아는 미국 텍사스주 플라워 마운드(Flower Mound)에 본사를 둔 매나테크(Mannatech, Incorporated)의 한국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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