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신동권)이 플랫폼 사업자 규제 및 데이터 독점 등의 연구주제에 대한 ‘2020년 법·경제 분석그룹(LEG) 최종 발표회’를 9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LEG는 공정거래 관련 법학 및 경제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연구그룹으로 조정원은 다양한 공정거래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LEG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2008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 공정거래조정원이 2015년 11월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회관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 ‘2015 공정거래 법·경제(LEG) 심포지엄’모습.
   
▲ 2020년 LEG 최종발표회 일정. [자료=공정거래조정원]

공정거래조정원은 2020년 올해 학술연구 지원사업으로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우리나라의 경제력 집중 규제제도가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규제에 줄 수 있는 시사점’,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데이터 독점 관련 경쟁법 이슈 연구’, 양수진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의 ‘프로파일링의 국내 소비생활 적용영역 및 사례분석 연구’3가지 과제를 선정해 이날 최종발표회를 가지게 됐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청중 없이 발표자, 토론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하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로 진행되는 이번 발표회는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영수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황태희 성신여대 지식산업법학과 교수, 공정위 성경제 기업집단정책과장, 김성근 서비스업감시과장, 신동열 소비자젇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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