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서 ODM 생산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화장품이 신제품(New Excellent Product, NEP) 인증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화장품과 의약품의 융합기술로 탄생시킨 스킨케어 화장품이 화장품 ODM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인 NEP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로서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으로 적용해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엄선해 부여한다.

▲ 애터미 ‘앱솔루트 샐랙티브 스킨케어’ 6종
▲ 애터미 ‘앱솔루트 샐랙티브 스킨케어’ 6종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콜마의 ‘피부 세포 수용체별 결합 특화 펩타이드 설계 기술이 적용된 복합 기능성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NEP 인증제품으로 새로 지정했다고 지난 16일 공고했다. 유효기간은 2023년 12월 15일까지 3년으로 인증 때 성능과 품질을 유지할 경우 연장된다.

한국콜마는 “이번에 NEP 인증을 받은 제품은 효능성분을 효율적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기술이 적용된 항노화 화장품”이라며 “화장품 속 효능성분이 피부의 손상된 세포를 찾아서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하도록 하는 특허기술(피부 세포 수용체별 결합 특화 펩타이드 설계 기술)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의약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약물전달 시스템에서 착안했는데, 두통약은 두통에만 작용하고 배탈약은 그 유효성분이 그 증상에만 반응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 기술을 적용한 고객사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국내 출시 3년 만에 누적매출 365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해외 16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토너, 앰플, 세럼, 로션, 아이컴플렉스, 영양크림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다단계판매사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2017년 9월 첫선을 보인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그해 538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후 지난해 93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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