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구로구노인복지종합관]
▲ [사진제공=구로구노인복지종합관]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오정희)이 최근 서울 구로구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어르신 640여명을 대상으로 집체 교육과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고령 정보취약계층의 소비자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노년층, 청년증 등 정보취약계층 대상 오프라인 교육이 취소 또는 연기돼 이들에 대한 피해 예방교육이 절실한 상황에서 직판조합은 복지관과 협업해 카카오TV방송을 활용해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강의실에서 9명을 대상으로 교육하며 동시에 강의내용을 복지관 카카오TV 채널로 실시간 송출해 630여명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최근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으나 단호하게 거절했는데 주변에는 은근히 피해자가 많다”며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홍보관 및 경로잔치 상술, 고수익 보장 투자사기, 불법 피라미드 등 예방교육을 많은 사람들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정희 이사장은 “조합은 2016년부터 노년층 대상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를 게기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피해예방 활동을 확대해 소비자피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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