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품매출액 3939억원 기록
뉴스킨코리아(대표이사 조지훈)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문판매·다단계판매 등 직접판매업체에 대한 집합금지명령 등 조치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2020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품매출액은 3938억7561만원으로 2019년(3924억6789만원)보다 0.4% 증가했다.
뉴스킨코리아의 상품매출액은 판매원들과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후원수당(매출에누리)을 포함한 금액으로 여기에 부가가치세를 더하면 다단계판매 매출액이 된다. 뉴스킨코리아는 2019년 4302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한국암웨이, 애터미에 이어 국내 다단계판매업 매출액 순위 3위를 지켰다.
다단계판매업체들은 지난해 6월초 무신고 방문판매업체 홍보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서울시가 특수판매업체 집합시설(홍보관)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해 11월초까지 교육장, 미팅룸, 세미나실 등을 폐쇄해야 했다.
뉴스킨코리아가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제계약을 체결한 직접판매공제조합의 2020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조합 회원사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3조988억원(보증액 기준)으로 전년(2019년 3조3018억원)보다 6.1%(2030억원) 감소했다.
조지훈 뉴스킨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뉴스킨코리아 라이브 2020 디지털’브랜드 비전 공유 축제를 통해 “뉴스킨은 전세계 No.1 홈 뷰티 디바이스 시스템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팬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홈코노미(홈+이코노미) 시장, 특히 스마트 뷰티 시장에서 이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내년에 선보일 신제품을 필두로 뷰티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체중관리 및 웰빙시장에서도 No.1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