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원-사업자들 사적 설명회서도 철저한 준수 신신당부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오정희)이 13일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경고등이 다시 켜지고 있다며 조합 회원사 및 소속 회원 여러분들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직판조합은 먼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방문자등록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모두가 스스로 방역점검단이 돼 주위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살펴보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조합 회원사 본사, 지사 뿐만 아니라 소속 회원들이 운영하는 센터 등에서 개최하는 사업설명회, 세미나에서도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더불어 음식물 취식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속 회원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거나 불법업체 세미나 등에 참여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원사의 적극적인 주의 환기와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윤경 이사(오른쪽 1번째)와 직접판매공제조합 조정화 전무(오른쪽 2번째)가 지난달 2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서초구 한국암웨이 강남비즈니스센터에서 간담회에 참석해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왼쪽)의 모두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윤경 이사(오른쪽 1번째)와 직접판매공제조합 조정화 전무(오른쪽 2번째)가 지난달 2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서초구 한국암웨이 강남비즈니스센터에서 간담회에 참석해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왼쪽)의 모두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이에 앞서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는 9일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비를 앞둔 가운데 직접판매업계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계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조합사 지사·센터·판매원에 대한 방역수칙의 엄격한 준수를 요청했다.

특판조합은 “특히 조합사 소속 판매원 및 사업자들이 회사 자체 교육이나 사업홍보 외에 개인 사적(사적 모임 포함)으로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주최ㆍ참석하면서 5인 집합금지 위반 등 방역수칙을 위반해 확진될 경우 해당 사업자로 인해 업계 전체가 심각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업계에서 회사 자체 행사뿐만 아니라 개별 소속 사업자들의 별도 사업활동 때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한 감염 사례가 재발할 경우 업계 이미지는 물론 업계 전체의 경영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쳐 그간의 노력이 수포가 될 수 있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렵겠지만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더 이상의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합사는 각 지사, 센터 및 개별 판매원ㆍ사업자들까지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1일 626번(경남 3106번) 확진자와 관련 “9일 양성 판정을 받은 619번 확진자의 배우로서 부부가 함께 통신 판매업을 운영 중에 있다”며 “해당 업체는 현장 확인 결과 서울에 본사를 둔 다단계판매업체로서 핸드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태운-김순희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