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31%-19% 각각 늘어

글로벌 직접판매업체 허벌라이프(Herbalife Nutrition Ltd.)와 뉴스킨(Nu Skin Enterprises, Inc.)이 나란히 올해 1분기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유타주 프로보(Provo)에 본사를 둔 뉴스킨은 올해 1분기 전세계시장에서 올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급증한 6억7703만달러에 달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7억4819만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1분기 사상 최고 매출액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스킨은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9% 감소한 5억1803만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킨은 올해 1분기 미주-태평양지역이 100%,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지역이 115% 각각 증가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7.1% 늘어난 8113만달러를 기록했다.

   
▲ 뉴스킨의 올해 1분기 지역별 매출액. [출처=회사 실적발표 자료]
   
▲ 허벌라이프의 1분기 지역별 매출 실적. [출처=회사 발표 자료]

이에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허벌라이프는 1분기 전세계시장에서 올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한 15억160만달러를 기록했다는 실적을 4일 공개했다.

15억달러를 넘어선 1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 기록한 15억2180만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1분기 사상 최고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허벌라이프는 지난해 북미지역의 판매 급증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보다 13.6% 늘어난 55억4180만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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