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5일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2021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평가를 위한 접수를 내달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를 기업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해결하도록 유도해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만들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관련 교육과 심사 및 평가를 맡고 있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경영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ESG 경영의 실천을 위한 기업의 소비자 중심적 의사결정,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 등을 강조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총 185개(대기업·공공기관 132개, 중소기업 53개) 기업 및 기관이 CCM 인증제도를 도입ㆍ운영 중에 있다. 애터미(회장 박한길)은 2019년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 최초로 CCM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상조보증공제조합(이사장 이병주)과 공제계약을 체결한 ㈜더피플라이프, 부모사랑(주), 에스제이산림조합상조(주), ㈜우정라이프, ㈜위드라이프그룹, ㈜효원상조 등 6개 상조업체가 동시에 인증을 받았다.

CCM 신규평가 접수를 위해서는 소비자원이 실시하는 의무교육을 총 10시간 이상 이수하여야 한다. CCM 의무교육은 이달 16일부터 6월 17일까지 이틀 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CCM 평가 및 CCM 의무교육 접수 등 자세한 내용 확인은 소비자원 소비자중심경영 홈페이지(www.kca.go.kr/ccm)에서 가능하며, CCM운영팀(대표전화02-3460-3100) 및 이메일(ccm@kca.go.kr)로 문의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 관점에서 끊임없이 혁신해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기업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CCM 인증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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