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사진 오른쪽)이 16일 “방문판매 분야 종사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소소의 인원이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방역 경계선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공정위원장은 직접판매분야 코로나19 관련 방역점검을 위해 (주)대교 본사를 방문해 방문판매업체의 교육장 시설 이용 때 출입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및 소독, 거리두기 단계별 전염병 확산 방지 조치 등 사업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살펴보고 강호준 대표이사(왼쪽), 어원경 직접판매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호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영업활동이나 판매원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 강의를 확대해 학습지 선생님들과 수강생들의 코로나19 노출을 최소화하고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집단감염의 예방 및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공정위]
▲ [사진제공=공정위]

조 공정위원장은 “지난해 6월부터 방문판매 분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점검과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최근 개편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방문판매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방역수칙 위반행위가 발견되면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이 학습지 및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주)교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상황을 점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