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함 북아시아지역 45% 급증

글로벌 뉴트리션 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USANA Health Sciences Inc.)가 한국이 포함된 북아시아지역과 중화권 국가의 영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작성했다.

▲ 유사나의 2021년 2분기 지역별 매출액. [출처=실적발표 자료]
▲ 유사나의 2021년 2분기 지역별 매출액. [출처=실적발표 자료]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둔 유사나는 올 2분기 전세계시장 매출액은 3억368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5899만달러)보다 30.1% 증가했다는 내용을 담은 실적을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북아시아지역 매출은 3744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44.8% 급증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중화권지역은 1억6542만달러로 33.4% 증가했다. 동남아태평양지역은 28% 늘어난 761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들을 다 합친 아시아태평양지역 매출액은 2억7896만달러로 전체 매출액의 82.8%를 차지했다.

미주 및 유럽 지역은 16.5% 증가한 5788만달러에 달했지만 매출 비중은 17.2%로 줄었다.

유사나는 지난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북아시아지역은 14.5% 증가했다.

▲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의 2020년(제18기) 매출액.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의 2020년(제18기) 매출액.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한국법인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유)는 지난해 재무제표상 상품매출액이 1297억6787만여원으로 전년(1098억2326만원)에 비해 18.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는 2019년 다단계판매 매출액이 전년보다 33.4% 증가한 1208억5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매출액 순위가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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