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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어린이양육에 써달라” 1000만달러 기부

기사승인 2021.10.16  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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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컴패션에… 박한길 회장 “전세계 1600만 회원 열정 담아”

   
▲ 박한길 애터미 회장(왼쪽)과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가 15일 충남 공주 애터미 오롯 비전홀에서 열린 1000만달러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글로벌 직접판매기업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질병과 기아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에 1000만달러(한화 약 120억원)를 기부했다.

애터미는 15일 오후 충남 공주시 정안면 애터미 오롯 비전홀에서 세계 각국의 회원들이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컴패션에 기부금 1000만달러를 전달했다. 한국컴패션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Compassion)의 한국지부다. 본사는 미국에 있으며 내년 2022년 70주년을 맞는 NGO(비정부기구)다.

애터미의 이번 1000만달러 기부는 글로벌 컴패션 70년 역사상 최대 기부금이다.

201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미혼모와 여성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달라며 100억원을 기부한 애터미 박한길 회장이 2년 만에 전세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또 다시 통 큰 기부를 재현했다.

박한길 회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어린이가 구김살 없이 성장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전세계 1600만 애터미 회원의 열정이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컴패션은 한 어린이가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특히 컴패션은 우리나라와는 인연이 깊다. 1952년 한국전쟁 당시 군목으로 한국을 찾은 에버렛 스완슨(Everett Swanson)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들을 위해 기금을 모은 것이 그 시작이기 때문이다.

현재 컴패션은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국컴패션은 12만여명을 후원하고 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삶은 더욱 열악해졌고 미래는 불투명해졌다”며 “어려운 시기에 애터미의 기부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가장 빛나는 희망을 건네준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캠패션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애터미의 통큰 기부에 감사의 마음를 표시했다.

애터미와 한국컴패션은 이번 기부금을 아이티 지진피해를 돕는 긴급양육 보완 사업, 코로나19 긴급양육 보완 사업, 아시아지역 청소년 양육 개발 프로그램, 후원자를 기다리는 어린이 돕기, 그로잉(growing)252 사역 후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이티 지진피해를 돕는 긴급양육 보완 사업은 지난 8월 발생한 아이티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받은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1만2000여 명의 후원어린이 가정과 34개 컴패션어린이센터가 지원받게 된다.

코로나19 긴급양육 보완 사업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아시아 국가 어린이들과 그 가정을 돕는 사업이다. 아시아지역 청소년 양육 개발 프로그램은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청소년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후원자를 기다리는 어린이 돕기는 후원자를 만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한 전인적 양육 지원 프로그램이며, 그로잉252 사역 후원금은 컴패션 전인적 양육 프로그램을 다음 세대에도 계속 제공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에 사용된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3여 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는 애터미는 지난 2019년 6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생소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MOM)’기금으로 100억원, ‘애터미사랑나누美(미)’ 프로젝트에 14억여원, 전주예수병원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27억원, 보호종료아동 및 성범죄 피해아동 지원에 4억3570만원, 소아암 환우 지원에 3억2000만원, 청소년 미혼모 가정 지원에 2억원을 기부하는 등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써 왔다.

김순희기자 ksh@maeilmarketing.com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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