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투자자문-스피싱 등 피해 차단 NH농협과 동영상 가이드

▲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왼쪽)과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24일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진제공=소비자원]
▲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왼쪽)과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24일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진제공=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지속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주식리딩방), 스미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과 함께 ‘금융소비자 피해예방 가이드’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2019년과 2020년에 제작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소비생활 가이드’ 책자 및 동영상에 이어 소비자원과 NH농협은행이 공동 제작한 3번째 콘텐츠다.

 
 

영상에는 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비롯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스미싱, 보이스피싱 관련 주요 피해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유용한 정보가 담겨있다. 유사투자자문서비스는 최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되는 상담 중 빈도 1위 품목이다.

소비자원과 NH농협은행은 보다 많은 농·어민, 고령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 전 지점,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영상을 송출하고, 시니어지킴이 활동 등 소비자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소비자원(www.kca.go.kr)과 NH농협은행(www.nhbank.com) 홈페이지, 유튜브, SNS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덕진 소비자원장은 “이번 콘텐츠가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비롯한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회적 배려 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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