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코엔자임Q10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한 안전성과 기능성을 올해 재평가한다고 14일 밝혔다.

▲ 올해 재평가 대상에 선정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자료=식약처]
▲ 올해 재평가 대상에 선정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자료=식약처]

재평가 대상은 코엔자임Q10, 스쿠알렌, 공액리놀레산, NAG, 귀리식이섬유,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 등 고시형 7종과 자일로올리고당,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 등 개별인정형 원료 2종이다.

고시형 원료는 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별도의 인정절차 없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식약처장이 고시한 원료를 말한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개별적인 심사를 거쳐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했거나 안전성·기능성 관련한 새로운 정보 등이 있는 원료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평가 대상을 선정한다.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는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9종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연말에 발표할 계획으로, 문제가 확인된 원료에 대해 기능성 인정사항을 취소하거나 섭취 때 주의사항, 하루 섭취량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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