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공정위]
▲ [사진제공=공정위]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플랫폼시장에서 청년소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공정위원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공유오피스)에서 소비자이슈 공모전 참가자 및 대학생 소비자운동 활동가 등 청년소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식품·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랫폼 시장의 성장 가속화는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제품 탐색 비용 절감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발생시키지만 한편으로는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측면도 있다”며 “변화된 시장환경에서 새롭게 직면하게 된 도전을 헤쳐나가는 데에는 디지털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미래세대 청년소비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이슈’를 주제로 OTT,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맞춤형 광고, 데이터 거래 등 다양한 쟁점에 대한 대학생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공정위원장은 "공정위는 올해 청년 소비자리더 아카데미 운영, 소비자 교육봉사 활동 등 ‘청년소비자 역할 제고 및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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