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욱 공정위원장이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출처=유튜브 'APCC TV']
▲ 조성욱 공정위원장이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출처=유튜브 'APCC TV']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등에 대한 심사지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26일 (사)아시아태평양경쟁커뮤니티(APCC 공동회장 서울대 이봉의·이상승 교수)가 ‘플랫폼 시대에 있어서의 경쟁과 소비자 후생’을 주제로 마련한 2022 APCC 국제 학술대회 기조연설을 통해 “공정위는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자사 브랜드 제품을 검색 결과 상단에 올려놓는 것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가 제품 순위 알고리즘을 악용할 가능성이 있는지 엄격히 감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공정위원장은 “플랫폼 시장에서의 일반적 행위에 대한 검토 지침을 제정할 계획”이라며 “플랫폼 시장의 다면성을 반영해 시장을 정의하고 시장 지배력, 플랫폼의 반경쟁적 관행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을 명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올해 1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심사지침’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 이봉의 APCC 공동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인사말을 전했다.
▲ 이봉의 APCC 공동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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