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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규제 풀린 다단계판매업에 햇살이…

기사승인 2022.06.08  17: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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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활동 폭 넓어져 매출 기지개

   
▲ 다단계판매 업체들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컨벤션을이 재개하면 신규 판매원 영입 등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한 다단계판매 업체가 코로나19 발발 직전인 2019년 개최한 컨벤션 모습.

다단계판매 업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정부가 지난 4월 1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조치를 풀면서 대면판매가 특징인 다단계판매 업체들이 그동안 금지되었던 사적모임 진행 및 컨벤션 개최 등을 재개해 영업활동의 폭을 과거처럼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다단계판매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과 각종 컨벤션, 사업설명회 등에 큰 제한을 받으면서 영업에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각 업체들은 온라인 영업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영업 활성화에는 한계가 따랐다.

다단계판매 업체의 한 임원은 8일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를 할 수 없어서 줌(Z00M, 화상회의 플랫폼)으로만 모임을 하다가 지난 5월부터 오프라인 세미나를 시작했다”며 “줌으로 하는 것은 기존 판매원들을 관리는 할 수 있지만 신규 판매원 리쿠르팅에는 어려움이 따랐다”고 밝혔다.

이 임원은 이어 “오프라인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리쿠르팅이 늘어나고 신규 판매원이 증가함에 따라 충분히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프라인 모임에 제한이 없어져 영업이 훨씬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다단계판매 업계는 다른 업종에 비해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관리함에 따라 본사에서 사업자교육이나 소그룹 미팅 등이 전면 금지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사적 모임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다단계판매원들의 발걸음도 가벼워지고 있다.

중소 규모의 한 다단계판매 업계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판매원들의 연령대가 좀 높은 편인데 코로나19 시기에 온라인 학습이 잘 이루어져 온라인으로 제품 구입이 가능해 주문은 꾸준히 이어졌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개인교육장을 운영 중인 각 그룹들이 소그룹 미팅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새로 영입되는 판매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매출이 가파른 오름세는 아니지만 그래프가 우상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네트워크 판매는 아무리 온라인 교육 등이 최적화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전통적인 영업방식을 따라올 수는 없다”면서 “온라인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해도 결국은 대면 사업방식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메이저 업체들이 매출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단계판매 업체들이 공제계약을 체결한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에 따르면 한국암웨이, 애터미,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등 상위업체들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매출 상위업체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사가 디지털 영업 방식 전환에 발 빠르게 대처한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가긴 했다”면서 “지난 3월 대비 지난달 5월 매출이 10%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진행한 프로모션이 성공을 거둬 급격한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다단계판매 업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과거처럼 대면판매 방식의 영업이 가능해지면서 신규 판매원 영입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다단계판매사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다단계판매 업체들의 총 매출액은 2019년 5조2284억원에 달했지만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4.9% 감소한 4조9850억원을 기록했다.

두 공제조합이 발간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다단계판매 업체들의 총 매출액은 2020년에 비해 4%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힘겹게 지나온 다단계판매 업계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순희기자 ksh@maeilmarketing.com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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