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소비자원]
▲ [사진제공=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국제 온라인시장의 소비자분쟁 해결방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회 MOU 체결기관 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소비자원 장덕진 원장이 환영사를,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 휴 스티븐슨(Hugh Stevenson) 의장이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미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17개 국가의 19개 소비자정책 및 집행 유관기관과 OECD,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등 2개 국제기구, 국내 학계와 단체 등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석해 비대면·디지털 시대의 국제거래 소비자문제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각 참가국의 코로나19 전후 국제소비자거래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거래 소비자문제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대안적 분쟁해결시스템(ADR) 구축과 국제협력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장덕진 소비자원장은 “앞으로도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제 소비자불만의 실효적 있는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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