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와 상호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14일 업무협약(MOU)을 갱신했다.

이번에 갱신된 업무협약은 지난 2007년 체결한 협약에 긴급현안 발생 때 공동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내용 등이 추가됐다.

원영희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갱신과 간담회를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정책이 확립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 스스로 안전정보를 습득해 자율적으로 식의약 안전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식약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오늘 협약 갱신이 소비자단체와의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식약처는 소비자와 함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일상생활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식약처]
▲ [사진제공=식약처]

식약처는 이어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등 12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정기 간담회를 가지고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정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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