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 한국환경연구원(원장 이창훈)과 함께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순환경제 시대, 지속가능 제품설계와 소비자 수리권 보장’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윤창현 의원, 윤준병 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장덕진 소비자원 원장과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3개의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한국환경연구원 조지혜 실장이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 제품설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두 번째 발표에서 국회입법조사처 최은진 입법조사관보가 해외 주요국과 우리나라의 소비자 수리권 입법 동향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발표에서 소비자원 이승진 정책연구위원이 소비자 수리권 보장을 위한 환경정책과 소비자정책의 연계 및 입법 과제를 제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정병호 서울시립대 교수의 진행으로 오세천 국립공주대 교수, 김진우 한국외국어대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영석 전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부회장, 이동원 공정거래위원회 과장, 서영태 환경부 과장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동포럼은 순환경제 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정부와 사업자, 그리고 소비자가 각자의 역할을 모색함과 동시에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이날 제시되는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순환경제 시대의 소비자주권 확보 및 수리권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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