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유경 식약처장(왼쪽)과 손동환 약교협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 오유경 식약처장(왼쪽)과 손동환 약교협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약학 분야 우수한 인재 양성과 국내 의약품 안전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손동환 계명대 약학대학 교수)와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생 현장 방문‧실습 프로그램 마련 ▶교육과 연구 관련 시설 활용 상호협력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홍보‧안내 협조 등으로, 식약처와 협의회는 국내외 인재양성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데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대학생이 의약품 허가심사‧시험연구 등 규제과학 업무를 경험하고 이해를 놀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식약인재글로벌아카데미’를 운영해 내달 9월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더 많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식약처]
▲ [사진제공=식약처]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약학대학이 6년제로 개편됨에 따라 약학대학입문시험(PEET)의 시행과 운영 등을 위해 설립된 법인체로, 약학대학 교수들이 이사장, 부이사장, 이사를 맡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서울대 약학대학 출신으로 2009년 같은 대학 교수로 재직에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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