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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상품 다단계판매 추락 '바닥이 안보인다'

기사승인 2022.08.16  1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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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매출엑 6-7위 봄코리아-ACN코리아 6년 연속 뒷걸음

   
▲직접판매공제조합 회원사 상품군에 따른 매출 비중. [출처=직접판매공제조합 2021년 연차보고서]

통신상품 다단계판매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공개한 2021년도 다단계판매사업자 주요 정보에 따르면 ACN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2020년 401억원)보다 39억원(9.7%) 감소한 362억원에 머물러 다단계판매업 매출 순위 19위로 밀려났다.

MVNO알뜰폰이 주력 상품인 ACN코리아는 2015년 매출액이 전년(2014년 527억원)에 비해 690억원(131%) 급증한 1217억원에 달해 매출 순위 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6년 1007억원(8위), 2017년 713억원(10위), 2018년 594억원으로 계속 줄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매출 감소세는 멈추지 않고 2019년 580억원, 2020년 401억원으로 더 줄었다.

통신상품 다단계판매가 위축된 것은 일부 시민단체와 국회의 압박으로 이동통신사들이 다단계판매업체들에 알뜰폰 망을 빌려주는 거래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 [자료출처=공정위 2016년 7월 보도자료]

2002년 LG유플러스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통신상품을 판매한 ㈜아이에프씨아이(2016년 12월 봄코리아로 회사 이름 변경)는 2015년 매출액이 2031억원에 달해 다단계판매업 매출액 순위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동통신상품 다단계판매가 국회 국정감사 이슈로 떠오르면서 2016년 봄코리아의 매출액은 1304억원으로 727억원(35.8%) 급감한데 이어 2017년 836억원, 2018년 277억원, 2019년 98억원, 2020년 72억원, 지난해 45억원으로 급격히 쪼그라들어 매출액 순위도 57위로 추락했다.

봄코리아는 2015년 통신상품 개통-요율수수료가 982억원에 달해 매출 1위 제품이었지만 지난해 통신상품 MVNO수수료는 6억8192만원, MNO요금수수료 2억2279억원에 불과했다.

통신상품을 판매하던 아이원(2020년 더원플랫폼 변경), 비앤에스솔루션(2016년 아이솔루션즈 변경), 엔이엑스티(2016년 엘파이브엠코퍼레이션 변경)는 다단계판매업을 접었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이 올해 발간한 2021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한 회원사들이 판매한 제품 중 통신상품 매출비중은 2015년 5%였지만 지난해에는 1%에 불과했다.

노태운기자 nohtu@maeilmarketing.com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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