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인증 3년만에 운영성과 인정받아…한국암웨이 신규인증

▲ 다단계판매업체 애터미가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우수상에 선정돼 9일 한기정(왼쪽 2번째)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사진 왼쪽 3번째가 애터미 박한길 회장.
▲ 다단계판매업체 애터미가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우수상에 선정돼 9일 한기정(왼쪽 2번째)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사진 왼쪽 3번째가 애터미 박한길 회장.

다단계판매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은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운영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돼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우수상을 9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93개 기업들(신규인증 25곳, 재인증 68곳)에 대해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인증서를 수여하며 우수 인증기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를 기업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해결하도록 유도해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 한국소비자원이 관련 교육과 심사 및 평가를 맡고 있다. 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

2009년 설립해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한 애터미는 2019년 CCM 인증심사를 신청해 하반기 신규인증을 받은 후 지난해 2021년 하반기 재인증을 취득했다.

CCM 인증을 위한 심사를 받으려면 총 10시간 이상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장심사와 인증심의위원회의 적합 여부 심의를 거쳐 인증받을 수 있는데 최근 2년간 방문판매법, 표시광고법, 할부거래법, 전자상거래법 등 소비자 관련 법 및 공정거래법이 규율하는 부당한 공동행위(담합),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를 위반해 시정명령 또는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으면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애터미는 2019년 3월 도경희 대표를 CCO로 임명해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열어 애터미 모든 임직원이 고객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표방하고, CCM 추진위원회, CCM 운영사무국을 중심으로 고객중심경영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사, 고객, 지역사회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관계를 구축했다.

올해 소비자중심경영 운영 성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은 ㈜우리홈쇼핑, ㈜이디야는 대상으로 대통령표창, ㈜하나투어, ㈜정식품은 최우수상으로 국무총리표창, ㈜애터미와 한화생명보험(주), 동해시설관리공단은 우수상으로 공정거래위원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애터미는 소비자의 제안을 경영, 제품, 서비스에 반영하는 모든 과정을 소비자와 함께하는 혁신적인 공감형 제안마당 아이디어 스퀘어 그랜드(소비자 공감형 제안 게시판)를 오픈해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한국암웨이는 이날 다단계판매업체로는 두 번째로 소비자중심경영 신규인증을 받았다.

한국암웨이는 창사 30주년이던 지난해 9월 배수정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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