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보증공제조합 "여행사 4곳과 선수금 보전 계약"

상조보증공제조합(이사장 김경수)이 크루즈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현대투어존(주), 트레블뱅크(주), ㈜대노복지단, ㈜투어세상 4개사와 1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지난해 2월 3일 시행된 개정 할부거래법 시행령은 할부거래법 제2조 제2호 나목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재화 등’에 ▶여행을 위한 용역 및 이에 부수한 재화 ▶가정의례(장례, 혼례 제외)를 위한 용역 및 이에 부수한 재화, 2가지를 추가해 이들 상품을 선불식 할부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는 업체들도 의무적으로 선불식 할부거래업으로 등록하고 선수금 일부를 보전하도록 했다. 등록은 개정 시행령 시행 후 1년 이내인 2일까지로 규정했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으로 해당 시도에 등록하려면 자본금이 15억원을 넘어야 하고 공제조합과 공제계약 등 선수금 보전을 위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선불식 할부거래사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롯데제이티비(주)가 지난달 19일 서울시에 선불식 할부거래업(등록번호 서울2023-제168호)으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이티비의 자본금은 440억원으로 수협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으로 선수금 보전을 위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