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라톡신 A 많이 나온 에티오피아산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커피 원두에서 오크라톡신 A가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오크라톡신 A는 저장 곡류 등에 발생하는 진균 독소로 국제암연구소(IARC) 발암물질 분류기준 GROUP 2B에 해당한다.

▲ 판매 중단 및 회수 대상 제품. [자료=식약처]
▲ 판매 중단 및 회수 대상 제품. [자료=식약처]

식약처는 에티오피아산 ‘커피원두(씨앗, 건조)’에서 오크라톡신 A가 기준치(5ug/kg 이하)보다 초과 검출(검체1 : 13.0ug/kg, 검체2 : 12.5ug/kg)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경기도 성남시 (주)블레스빈에서 수입한 에티오피아산 커피원두 제품이다. 포장일은 2022년 11월 19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면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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